ㆍ작성자 | 전춘식 | ㆍ구분 | 유머와 쉼터 |
ㆍ작성일 | 2014-01-12 (일) 03:01 | ㆍ조회 | 1463 |
고추 보따리
지하철에서 할아버지가
고추 보따리를 들고 타시더니
자리에 않아있는 젊은 아가씨 앞에 서서 말했다
"아가씨 다리좀 벌려"
"네?"
"놀라긴~내 고추 좀 넣게! 아 다리좀 버려봐."
그렇게 한참을 타고 가는데...
다음역에서 급 정거를 하는 바람에 고추 보따리가 넘어졌다...
"아가씨 미안 하지만, 고추좀 세워줘~"
다은역에서도 또 고추 보따리가 넘어졌는데...
이번에는 고추 몇 개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가씨 내꺼 빠졌네. 손으로 좀 집어 넣어 봐,"
아가씨는 얼굴이 뜨거워져서 도저히 그대로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차라리 자리를 양보하려고 일어 서려는데...
할아버지 가 큰소리로 말했다...
"아가씨 다리 좀 벌려봐~! 물건좀 빼게 이제 내려야 해"
아가씨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는데...
옆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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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꾸! 그 영감님 물건 참 탐스럽네...
내는 저런걸 어디서 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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