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 관리자 | ㆍ구분 | 전국수산뉴스 |
ㆍ작성일 | 2007-04-16 (월) 03:04 | ㆍ조회 | 129 |
울산∼감포海 유독성 띠는 식물성 플랑크톤 | ||
[포항] 동해안 오징어 채낚기 어민들이 최근 울산~감포 앞바다에 형성됐다고 주장(영남일보 4월12일자 10면 보도)한 유독성 띠는 식물성 플랑크톤인 키토세로스 덩어리로 밝혀졌다. 또 동해남부연안에서 채낚기 어민들이 어획한 활오징어의 직접적인 폐사원인은 키토세로스의 대량 번식에 따른 용존산소 부족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13일 어민들이 유독성 띠가 형성됐다고 제보한 해역에 시험조사선 탐구5호를 급파해 관측한 결과, 식물플랑크톤이 모여 형성된 덩어리가 발견됐고 이곳에서 떠온 물의 시료에서 규조류의 일종인 키토세로스의 밀도가 해수 ㎖당 3만∼8만 개체의 범위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측은 예년의 경우 동해남부해역에서 키토세로스 개체수는 ㎖당 10개체 정도이며, 많을 경우에는 ㎖당 100개체까지 관찰됐으나, 올해처럼 1만개체가 넘어 오징어가 폐사하기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측은 이 식물플랑크톤은 목걸이 구슬을 꿰어 놓은 것처럼 길게 연결된연쇄군체를 형성하고 길고 뻣뻣한 털(강모·剛毛)을 갖고 있어 고밀도로 발생할 경우 강모가 서로 엉키면서 오징어의 아가미에 붙어 산소교환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죽은 식물플랑크톤이 분해되거나 혹은 야간에 호흡에 의해 수중의 용존산소 농도를 감소시켜 오징어의 폐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측은 최근 울산~감포에 이르는 동해남부 연안에서 발생한 활오징어 폐사도 어획 과정에서 발생한 스트레스와 함께 고밀도의 키토세로스로 인한 산소 부족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수산연구소는 키토세로스가 대량으로 모인 해역에서 조업하는 오징어채낚기 어민들은 어획한 활오징어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소 심정민 연구사는 동해남부연안에서 키토세로스가 고밀도로 발생한 원인은 예년보다 1~2℃ 높은 수온의 영향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규명은 어렵다며 현재 이 해역에서의 키토세로스 덩어리는 관찰되지 않아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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